G-7국과 신흥시장국간의 경제.금융관련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G-20 회의는 「위기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부문 취약성 감소방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강봉균(康奉均) 재경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 우리나라의 위기원인을 분석하고 그동안 추진한 거시경제정책, 4대구조개혁,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담은 「한국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G-20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등 G-7국과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터키, 핀란드, 호주 등으로 이뤄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6월 G-7재무장관회의는 경제·금융관련 이슈를 논의하기위한 협의체를 창설키로 했고 지난 9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당시 G-20 창설에 합의했다』면서 『이번 논의 의제는 국제금융체제 개편 뿐아니라 전반적인 경제·금융관련 이슈를 포괄한다』고 말했다.
정재홍기자J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