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닉글로리, 정보보호기술 흡수합병

네트웍 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닉글로리는 경영관리의 효율성과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가치와 수익성을 증대하려고 계열사인 정보보호기술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0.103803이다.

코닉글로리는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 분산 및 관리 솔루션, 네트워크 가속화 솔루션, 모바일솔루션 등에서 경쟁우위를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라드웨어, 아리스타, 알카텔-루슨트, 블루코트, 모바일아이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피합병회사인 정보보호기술은 코닉글로리가 최대주주(정보보호기술 지분 45.6% 보유)로, 최근 2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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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기술은 2000년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개발업체로 설립돼 정부주요행정기관 및 통신업체에 침입탐지시스템인 ‘IDS’를 개발, 공급하며 국내 보안시장의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정보보호기술의 연구개발과 코닉글로리의 글로벌네트워크의 강점을 공유해 기존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및 대기업 고객에게 직접 제안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보강해 네트워크시장 전체에 대한 사업수행 및 사업시너지를 확대키로 했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기존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과 보안 솔루션 사업 이외에 신규로 융합 사업부문을 신설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IT회사로 성장해 차세대 컨버전스 솔루션 리딩 컴퍼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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