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60대 여성이 SFTS 증세와 유사하다며 검사를 의뢰,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입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고열과 구토에다 혈소판·백혈구 감소 증세가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28일 중 유전자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의심 환자’로 분류되고 4주간에 걸친 바이러스 분리 검사 결과가 나와야 확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텃밭에서 고사리를 꺾다가 지네에 물린 것 같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