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유로존 산업생산 전월대비 0.6% 증가

중국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7월 산업 생산이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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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7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나 증가한 것이다. 에너지와 자본재, 내구소비재 생산이 증가한 것이 전체 지표 상승을 이끌었다. 에너지 생산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자본재와 내구소비재주 생산도 각각 1.4%와 1.3%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전월 대비 0.5%, 스페인이 0.6% 증가했으며 이탈리아도 1.1% 늘었다. 특히 그리스는 4.3%나 증가해 지난 3월 이후 첫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프랑스는 6월 0.2% 떨어진 후 7월 또다시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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