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플래닛, 말레이시아 온라인 커머스 시장 진출

서진우(왼쪽) SK플래닛 사장이 셀콤악시아타 CEO 다또 스리 샤잘리 람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이 말레이시아 1위 이동통신사인 셀콤 악시아타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말레이시아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 뛰어든다.

SK플래닛과 셀콤 악시아타는 합작법인 ‘셀콤 플래닛(Celcom Planet)’ 설립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11번가 오픈마켓 플랫폼의 운영 노하우와 셀콤 악시아타의 현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내년 상반기 말레이시아에 최적화된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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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콤 플래닛 초대 대표에는 커머스 플래닛 김호석 글로벌 협력실장이 선임됐다.

셀콤 악시아타는 동남아시아 내 2억3,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이동통신 기업인 악시아타 그룹 계열사다. 말레이시아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인 약 14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SK플래닛은 터키,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로 온라인 커머스 사업 영역을 넓혔다. SK플래닛은 앞으로도 동남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머스 사업 기회를 발굴해 11번가뿐 만 아니라 시럽(Syrup), OK캐쉬백 등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동남아시아 경제 중심국인 말레이시아에서 본격적으로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며 “한국, 터키, 인도네시아에서 축적한 사업 역량을 토대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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