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행복도시, 연계도로 늘어나고 자족성 높아진다

행복도시에 연계도로가 확충되고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민원센터가 건립되는 등 정주여건과 자족성이 개선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개최, 행복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주요 교통거점간 접근시간 단축을 위해 조치원 우회도로 등 4개 도로사업이 추가된다. 조치원 우회도로가 2021년을 목표로 추가됐고 행정중심복합도시~공주터미널 연결도로,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등이 새로이 건설된다.

관련기사



또한 대중교통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도로와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하기 위해 조치원 및 부강역 연결도로 사업규모가 변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동측 우회도로가 23.12km에서 7.54km로 축소되고 조치원 연결도로는 4.5km에서 5km로 늘어난다. 부강역 연결도로 또한 1.51km에서 2.25km로 확대된다.

정부 재정투입시기 등과 연계해 오송~청주연결도로는 2017년에서 2020년으로,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은 2015년에서 2019년으로 사업시기가 각각 조정됐다.

이와 함께 4생활권 첨단산업단지내에 신생 벤처기업이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마련된다. 2만6,000㎡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487억원을 투입해 2016년 착공해 2018년 준공하게 된다. 행복청과 세종시, KAIST가 공동으로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한다.

세종정부청사 인근에 6개소의 복합민원센터를 건립해 방문 민원인과 이전 직원의 편의를 증진하게 된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