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바닥재 시장 친환경 바람] LG하우시스 "옥수수·사탕수수 추출 천연재료 사용"


LG하우시스는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천연소재 마루인 'Z:IN Eco 공기를 살리는 지아마루(zea floors∙사진)'를 출시했다. 지아마루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원료인 PLA를 비롯해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가소제인 구연산, 국내 최고 품질의 진황토 등 10여 가지에 이르는 천연재료들로 만들어졌다.


LG하우시스는 최근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아마루7'을 내놓고 친환경 마루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를 선보였다. 관련 제품인 '소리잠'은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탁월한 소음 감소와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까지 갖춰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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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애'는 항균, 항염, 피부 진정, 유기화합물 감소 효과가 있는 녹차 성분과 탈취, 습도조절 효과가 있는 참숯 성분을 포함한 다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보행감이 우수하며 특수 인쇄 공법을 적용해 천연제품 같은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아울러 LG하우시스는 다양한 컬러의 '뉴청맥', 스크래치가 적은 '하우스' 등 우수한 친환경 PVC 바닥재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가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프탈레이트 프리 가소제를 사용한 PVC 바닥재와 천연소재 지아마루를 내세워 국내 친환경 바닥재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며 "미국∙중국 등 해외시장을 진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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