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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는 오는 5일 매운 후라이드 치킨 ‘불치킨’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불치킨은 붉은 계열의 시즈닝을 활용해 맛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매운맛을 강조한 메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부트졸로키아’를 비롯해 ‘하바네로칠리’, ‘청양고추’를 넣었다. 또 국내산 생닭을 염지·숙성하는 조리법으로 만들었다. 단품 가격은 2,300원이다.
KFC는 불치킨 출시를 기념해 4~5일 양일간 전국 120여 개 매장에서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5일에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클럽 ‘신드롬’에서 불치킨 시식, 포토존, 이벤트존 등의 부대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