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임업진흥원, 임업분야 최초 ‘기술거래기관’ 현판식

김남균(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한국임업진흥원장 등 임업진흥원 임직원이 ‘기술거래기관’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이 임업분야에서 최초로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됐다.

임업진흥원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임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기술거래기관 지정을 받아 11일 기술거래기관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술거래기관’이란 기술사업화를 위해 공급자와 수요자간 기술거래를 중개하는 것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대상 기술 파악 및 수요조사 ▦관련 정보의 수집ㆍ관리ㆍ유통 및 관련 정보망구축 ▦기술이전의 중개·알선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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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임업과 관련된 사업화를 위한 유망기술 발굴부터 보급 및 제품생산과 유통, 마케팅의 산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책임관리할 수 있는 기술자원 종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임업진흥원은 자체 홈페이지의 ‘지식재산거래정보’를 통해 기술수요와 공급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6월부터는 공급기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기술소개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임업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해 우수기술의 이전업체를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임산업 아이디어가 권리 및 사업화되는 기반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기술거래기관 지정은 임업분야 기술거래에 대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기술 발굴·보급을 통해 임업의 산업화를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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