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측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 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영업력 강화를 통한 적정 성장과 기반확대 효과로 이자, 수수료 등 핵심이익이 증가해 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룹 총자산은 부산은행의 대출성장과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48% 증가한 56조8,15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0월 경남은행이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연말에는 총자산이 9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지표인 ROA, ROE는 각각 0.88%, 11.29%이며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4.72%이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32%와 0.82%를 기록해 주요 경영지표 대부분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29% 증가한 3,055억원을 달성하고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저축은행 등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도 전년동기 대비 44.4%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다.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매분기 꾸준히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부채포트폴리오 조정 및 자산건전성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기초체력이 강한 재무적 펀더멘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