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모든 분들이 노력하면 꿈을 이뤄가고 작은 행복이라도 찾으실 수 있도록 저와 새 정부가 힘을 다해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저와 새 정부에 걸고 계신 기대가 무엇인지 저는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록 지금은 세계경제가 힘들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이뤄낸 나라"라며 "지금의 이 어려움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국민행복시대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힘드시더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 같이 손잡고 나아가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5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과 고통을 듣고 해결해 나가는 데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대선 과정에서 제시했던 국민대통합과 민생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일에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대통합을 통한 100% 대한민국 건설 ▦사회안전망 구축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통한 양극화 문제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가정이 화목하고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이 모든 것들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고 뜻을 모아주신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신뢰 사회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