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통신국사 축전지를 원격지에서 자동으로 감시, 갑작스런 전원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축전지 자동감시장치가 개발됐다.데이콤(대표 손익수)은 26일 기존 축전지 감시장치가 PC로 연결해 현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던데 비해 원격에서도 자동으로 감시할 수 있는 축전지 감시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시간 자동으로 축전지 상태를 감시할 수 있어 통신국사의 전원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 제품은 또 가격이 기존 제품에 비해 10%에 불과해 운영비 절감효과도 아울러 기대된다.
데이콤은 일진전자통신과 이 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미 이회사의 아산지구국과 평택의 무인국사에 설치를 완료했는데 내년에는 전국 50개 통신국사에 설치할 계획이다.<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