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 표준원가결산제 국내 첫도입

포항제철(회장 김만제)은 월별 표준원가와 반기별 실제원가 결산으로 이원화돼있는 원가결산제도를 매월 표준원가에 의한 결산으로 일원화하는 「표준원가결산제도」를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표준원가결산제도는 표준원가(사전에 각 제품별 및 공정별 원가를 정해놓은 것)와 실제 발생원가의 차이를 계산, 분석해 효율적인 원가관리를 도모하는 선진형 제도다. 포철은 이 제도를 도입해 별도의 반기별 작업 없이 매월 원가데이터를 누적 관리함으로써 반기 및 연간결산을 할 수 있게 돼 반기결산 소요일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월 정확한 손익을 계산할 수 있게 돼 월별 이익관리와 손익예측도 수월해졌다고 밝혔다.<한상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