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일동제약에 대해 완만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1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완만한 개선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력 품목의 약가 인하로 전문의약품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0.6% 감소하나 위탁 생산과 위생 용품의 증가 등으로 전체 매출액은 7.7% 증가한 950억원이 기대된다”면서 “영업이익도 5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로는 26.9% 감소하나 3분기 2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위탁 생산의 증가가 일반의약품 부문의 성장으로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3,68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 회복 등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167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8%포인트 개선된 4.5%가 예상되어 완만한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