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가 전자공학 엔지니어 출신인 압델-라힘 알-키브를 신임 임시 총리로 선출했다. NTC의 잘랄 엘-갈랄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알-키브가 NTC 위원 54명 가운데 26명의 지지를 받아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압델-라힘 알-키브 신임 총리는 조만간 새 내각을 구성할 예정이며, 새 정부는 향후 몇 달간 리비아를 통치하면서 총선을 준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