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옵션시황] 6월물 선물 69.50P로 마감

6월물 선물이 70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5일 선물시장은 지난주말 현물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6월물 선물은 개장과 동시에 71포인트로 거래됐고 현물 지수인 KOSPI200과 괴리율이 커지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엔화 환율이 118엔대로 안정되면서 현물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자 6월물 선물은 단숨에 71.5포인트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오후장들어서 선물가격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후장 막판에는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결국 6월물 선물은 전날보다 0.2포인트 오른 69.50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6만5,452계약, 거래대금은 2조3,037억원이다. 현물 지수인 KOSPI200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68.16포인트를 기록했다. 현-선물 괴리율이 0.39%로 벌어지면서 이날 프로그램 매수가 532억원이나 발생했다. 선물전문가들은 6월물 선물이 현물시장의 상승흐름에 편승해 70포인트대 공략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70포인트대에 넓게 형성된 매도세력의 저항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옵션시장에서는 행사가격 70포인트 이상의 콜옵션이 강세를 나타냈을 뿐 대부분의 거래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콜옵션중에서는 행사가격인 75포인트인 종목이 2만8,006계약이 거래되며 전 날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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