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3일 한달 넘게 예금자들이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초량동 본점을 방문, 재산실사와 매각을 위해 점거농성을 풀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장은 '실질적인 보상책 없는 방문은 무의미하다'는 거센 항의를 받고 별다른 소득 없이 자리를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