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승화프리텍은 게임 관련회사 더파이브인터렉티브의 지분 11만 8,000주(지분율 17%)를 인수하기 위해 18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CB 발행 대상자는 더파이브인터렉티브의 대주주인 양기성, 오준호씨로 사채의 이자는 없다. 3년 만기로 전환가액은 주당 1,085원이다.
승화프리텍과 양씨·오씨 등은 현금이 오가지 않는 거래 대신 CB와 주식을 교환하는 것이다.
이번에 승화프리텍이 지분을 인수한 더파이브인터렉티브는 군인공제회 협력사로, 2012년 9월 23일 군인공제회와 군 영내 사이버지식방에 포털 및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는 서비스 독점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초순에 공개할 예정이다.
승화프리텍 관계자는 “더파이브인터렉티브의 지분인수를 통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포털 구축과 관련한 신규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영권 인수를 포함한 지속적인 사업발전 지원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