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 패트롤] 문경시 파격적인 출산장려 지원금 책정 外

경북 문경시가 내년부터 양육보조금을 출산장려금으로 통합해 대폭 증액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첫째아는 130만원, 둘째는 250만원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출산장려금을 100% 증액해 셋째아는 600만원, 넷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출생아가 10세가 될 때까지 질별, 상해 등에서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보장성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하고 조례도 전면 개정해 공포했다. 문경시의 신생아 출생은 지난 2006년 387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지난해는 613명으로 늘었다.

문경=이현종기자

구미시장, 불산피해 주민에 귀가요청 호소문 발표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구미공단 불산누출로 피해를 입어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속히 귀가해 보상협의에 임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남 시장은 피해지역 일원에 대한 수질과 토양 등에 대한 수 차례에 걸친 오염도 조사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거주가옥에 대한 세척과 도배를 한 다음 귀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주민들이 보상관련 의견을 제출하면 구미시는 언제든지 보상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하며 정부 보상기준 범위에서 세부적인 절차와 방법을 논의하자고 호소했다.

불산 누출사고 지점 인근에 거주하는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 주민 280여명은 지난 10월초부터 현재까지 환경자원화시설과 청소년수련원에서 거주하며 보상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중장기 발전전략 제시

울산항만공사(UPA)는 최근 '울산항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미래형 석유화학& 에너지 복합 허브항만, 최첨단 녹색항만, 미래형 레저항만, 미래가치 창출, 글로벌 포트타운 조성 등 5대 핵심 콘셉트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30년 울산항의 청사진을 담은 '울산항 버전 2.0'을 수립키 위한 것이다. 과제로는 북극항로 선점, 셰일가스ㆍLNG 등 대체에너지 대응 항만, 에너지 가격 정보 제공 실시간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항만 친화형 복합 비즈니스 단지 구축 등이 제시됐다.

울산=김영동기자

상주시 소규모전원마을 조성 협약체결

경북 상주시는 13일 시청회의실에서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전원마을은 공성면 평천리의 농골 귀촌마을 5가구와, 화남면 동관리 갈령 귀촌마을 9가구다. 이들은 서울과 청주에 거주하는 귀농ㆍ귀촌 희망자들로 그 동안 협의체를 구성해 대표를 선임하는 등의 준비를 거쳐 11월 중 건축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상주지역에는 이 마을 외에도 6개소에서 89가구가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건축을 준비하고 있어 귀농ㆍ귀촌 희망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연구개발특구 대구센터, 지난해 11건 기술이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기술사업화센터는 지난해 특구기술사업화사업을 통해 모두 11건의 기술이전과 3억3,700만원의 기술이전료 수익을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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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기술사업화사업은 특구가 창출한 공공기술을 이전 받는 기업에게 기술사업화 자금 및 노하우를 과제당 2년간 최대 10억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평화정공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보행자 상해 저감을 위한 AHLS(Active Hood Life System) 개발' 과제의 경우 사업종료 후 향후 5년간 1,311억원의 매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구기술사업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개 과제를 대상으로 특구기술사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한밭대, 2012 한밭대학교 Fair 개최

한밭대가 산학협력단 및 산학협력 선도대학지원(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2012 한밭대학교 Fair'를 14일부터 16일까지 한밭대와 대전도시철도 대전역사 등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한밭대 Fair는 한밭대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성과를 창업지락, 창의지락, 취업지락이란 주제로 한자리에 모아 발표하는 자리다.

한밭대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우수기관,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사업, 산업단지캠퍼스 지원사업, 서울어코드 활성화사업, 이노폴리스캠퍼스지정ㆍ육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지원사업 등 산학협력과 관련된 정부지원 대형국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대전독립영화제 15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막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넘쳐나는 대전독립영화제가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ㆍ충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상 창작가들이 제작한 우수 영상물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동안에는 예심을 통과한 62편의 영상물들이 상영되며 현직 독립영화 감독, 교수 등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편의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시청자미디어센터, HD드라마타운 등의 인프라와 스토리텔러 양성사업, 드라마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통해 이러한 영상인재가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전남에 환경산업진흥원 설립

전라남도는 12일 도청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21명의 발기인이 모여 (재)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설립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오는 12월 설립 예정인 환경산업진흥원은 환경부와 전남도, 강진군이 350억원을 들여 강진 성전면 송학리 일원에 건립하며, 환경산단 조성과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인 환경산업의 지원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환경산업진흥원은 앞으로 환경기술 개발측정 분석 업무, 환경신기술 실증 및 인증, 환경분야 연구개발(R&D)사업과 업체 창업보육 지원, 기술이전 사업, 대기 수질 측정장비 국산화 등 지속적인 특화사업 발굴로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무안=박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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