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과 ‘딜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청약 최종경쟁률이 각각 304대1, 237대1로 집계됐다.
20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엘비세미콘의 일반배정 물량 160만주 모집에 4,871만주가 청약, 304.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무려 1조1,444억원이 몰렸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재료업체로, 오는 31일 상장될 예정이다.
또 딜리 주관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딜리도 일반배정 물량 29만주에 6,992만주의 청약이 접수, 경쟁률이 237.85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모두 2,797억원에 몰렸다. 딜리는 산업용 UV 프린터 제조업체로, 역시 31일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