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증권거래세 폐지 추진

◎자민당 개혁안 99년까지… 양도과세는 강화키로【동경=외신 종합】 일본 자민당은 99년까지 유가증권 거래세를 폐지하고 개인투자자의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자민당 세제조사회가 이같은 내용의 증권세제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민당 세제조사회가 증권시장 개혁을 세제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유가증권 거래세를 없애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폐지시기는 98년과 99년중 두가지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민당은 또 주식 양도과세 강화와 관련, 현재 원천 분리과세와 신고 분리과세 두가지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제도를 고쳐 신고 분리제도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자민당은 이번 안을 기초로 올가을이후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 내년도 세제개정안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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