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은 오는 30일부터 2013년 프로야구 모든 경기를 한국과 미국 전 지역에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빙은 이번 생중계에 N스크린 서비스 최초로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청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팀순위와 현재 경기 스코어, 투수 TOP5, 승률, 세이브, 타율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실시간 중계를 처음부터 시청하지 못해도 '오늘의 경기 내용'을 통해 1회부터의 상황을 간략하게 살펴 볼 수 있고,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 하이라이트'를 통해 주요 장면만 따로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은 이번 생중계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야구 중계 도중 화면에 뜨는 '홈런볼'을 모으면 그 개수에 따라 프로야구 예매권, CGV영화 예매권,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중계방송은 인터넷 티빙 홈페이지 '2013 프로야구 전용관'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스포츠TV'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종원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지금까지 런던올림픽 24시간 방송, WBC HD급 생중계 등 티빙만의 다양한 플랫폼 전략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에 따라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 전략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