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년 산재보험료율 1.7%…올해보다 0.07%P 낮아져

고용부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의원회’개최

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이 1.7%로 올해보다 0.07%포인트 인하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산재 보상보험료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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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관계자는 “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이 낮아진 것은 산재로 지출된 보험급여의 증가폭보다 보험료 징수의 기초가 되는 보수총액의 증가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재보험료율은 업종별 산재 발생비율 등에 따라 다르게 결정된다. 총 60개 업종 가운데 금융·보험업 등 42개 업종은 보험료율이 낮아지며 건설업 등 12개 업종은 동결된다. 석회석광업을 비롯한 6개 업종은 인상된다.

산재보험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석탄광업으로 임금의 34% 수준이며 전문기술서비스업과 금융·보험업은 0.6%에 불과해 가장 낮았다. 고용부는 현행 60개 업종을 내년부터 58개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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