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아동 신간] ‘바다 박사가 될래요’ 외 4권






■바다 박사가 될래요!(강대훈 지음, 웃는돌고래 펴냄)=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재직 중인 저자는 바다가 왜 짜고 푸른지,팔이 잘린 불가사리가 어떻게 새 팔을 만들어 내는지 등 아이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명한다. 1부에는 바다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 2~3부 바다 동식물, 4~5부에는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1만5,000원.


■난 꿈이 없는걸(오미경 지음, 스콜라 펴냄)= 어린이들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미있는 일깨워 주는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20번째 책. 친구들과의 놀이나, 수업 중 발표, 심지어는 컴퓨터 게임까지 귀찮아하는 주인공에게 수호천사가 시골로 데려간다. 저자는 무기력한 아이를 활기차게 하는 ’아이의 결정권‘을 이야기한다.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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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국봉은 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나(임정자 지음, 문학동네 펴냄)=늘 아빠·엄마에게 놀아달라던 국봉이가 어느날 사라지고, 뭐든 주워 모으는 순지는 엄마의 ‘잔소리’ 주머니를 평화로운 용궁에 보내 버린다. 이 두 편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욕구를 존중하고 잘 들어주는 것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9,000원.

■누가 바다를 훔쳐갔지?(안드레아 라이트메이어 지음, 푸른숲주니어 펴냄)=썰물 때 갯벌을 찾아간 에밀리는 어제까지도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놀았던 바다가 없어져 깜짝 놀란다. 바다를 찾아나선 아이들은 갈매기, 바다표범, 바닷게 등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바닷물을 훔쳐간 범인을 추리하며 자연스레 밀물과 썰물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1만원.

■날 지켜줘, 그림자야(이호석 지음, 에이엠스토리 펴냄)=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TV SBS’ PD인 저자가 연출 중에 알게된 아프리카 알비노(백색증)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백색증에 걸린 마티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만, 아기 그림자의 도움으로 허물 없는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인세 전액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기증된다. 1만1,000원.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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