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동탄2신도시마저도 흥행에 실패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분양 물량이 봇물을 이룰 예정이어서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 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5곳, 견본주택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GS건설이 부산 북구 금곡동 1021 일대 금곡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신화명 리버뷰 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792가구 중 64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금곡대로와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5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4-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마포 한강 푸르지오' 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7층 2개동, 84~137㎡ 총 198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위치해 있어 도보 1분 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동탄2신도시 A102블록에 짓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KTX 동탄역이 가깝고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교통과 학군,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지상 34층 8개동 규모로 84~131㎡ 총 842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현대엠코도 같은 날 울산 동구 화정동 661-2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최고 33층 15개동, 68~101㎡ 총 1,897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