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경기 고양시 소재 성사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김건하군.
역에서 30미터 떨어진 거리의 집에서 태어난 김군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엄마의 심장소리와 기차의 기적소리를 함께 들어왔다고 말한다.
김군은 “네가 좋아하는 기차에 대해서 글로 한번 써보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책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기차여행을 통해 전국을 다닌 감흥과 우리나라 철도사를 중학생의 시각으로 쉽게 적어 내려갔다.
책을 처음 만든 김군은 직접 글쓰기와 사진촬영 작업, 편집작업에도 참여해 주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어린 소년이 철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집필한데 대한 정성과 노력에 대한 답례로서 ‘건하의 기차이야기’를 소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