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회장 이웅렬·李雄烈)은 5일 송대평(宋大平) 구조조정태스크포스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6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코오롱은 또 김주성(金周成) 코오롱개발사장 겸 코오롱호텔 사장을 구조조정태스크포스담당 사장으로 전보발령하고, 배영호(裵榮昊) ㈜코오롱 전무를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사장으로, 석도정(昔道正) 코오롱할부금융 전무를 이 회사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코오롱은 이와함께 신현구(申鉉九) ㈜코오롱 전무를 코오롱개발·호텔 부사장으로, 조관성(趙寬性) 한인기획 전무를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코오롱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기업구조조정을 조기에 완성시키기 위해 실무경험이 많은 경영진을 전진배치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