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능형지속공격(APT)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PT란 특정 기업이나 조직의 정보 획득을 위해 미리 설정한 표적에 지속적으로 해킹 공격을 반복하는 행위로 이와 관련한 특허 획득은 안랩이 국내 최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트러스와처 2.0' 솔루션에 적용됐으며 재빨리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조시행 안랩 연구개발 총괄 전무는 "안랩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특허 획득에 이어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해 국내외 APT 방어 솔루션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