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고돔 헤드」 개발/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LNG(액화천연가스)선 구형탱크의 「카고 돔 헤드」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고 돔 헤드는 화물탱크의 상단부에 있는 원통형 구조물의 뚜껑으로 가스선적 및 하역용 각종 파이프와 계측기 등을 탱크 내부로 연결하는 통로역할을 하는 LNG선 화물탱크의 핵심부품이다.현대는 이번 카고 돔 헤드의 개발로 그동안 미국에서 척당(4개) 8천9백만원에 수입하던 것을 절반도 안되는 가격인 4천4백만원에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고 돔 헤드는 금형설계가 어려운데다 성형시 균열현상이 발생하는 등 제작이 까다로워 그동안 미국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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