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한국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 “순환출자 80%를 연말까지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최근 경영권 분쟁사태는 모두 나의 책임”이라며 “롯데호텔에 대한 일본 계열사들의 지분비율을 축소하고 지배구조 개선조치를 빠른 시일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아있는 순환출자의 80%를 연말까지 해소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순환철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