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08166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4분기 이후 실적 회복과 아쿠쉬네트(Acushnet)IPO 모멘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휠라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7.27%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2,0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252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와 유사했다”며 “2·4분기 실적은 미주와 중국 호조, 아쿠쉬네트 실적 개선 지속으로 요약된다”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휠라 본업에서 창출되는 영업이익이 3·4분기부터 전년대비 증익이 예상된다”며 “3·4분기부터 국내는 베이스가 대폭 낮아지고 중국 사업 수수료가 금년 약 50억원에 달할 전망으로 고성장하고 있어 국내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