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DPA=연합】 2개의 독일 회사 크루프 우데와 티센 라이슈탈 테크닉이 21일 태국의 송클라 석유화학사와 태국에서 종합 정유.석유화학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기본 엔지니어링 공사계약을 맺었다.정유공장과 석유화학 공장, 1백50㎿ 규모의 발전소를 포함하는 이 복합공장은 모두 22억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며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기본 엔지니어링 공사 액수는 2천만 달러정도다.
이번 계약은 태국을 방문중인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됐다.
송클라 석유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은 앞으로 3년에 걸쳐 완성될 복합공장건설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이 완성되면 송클라 석유화학은 석유화학제품의 80%를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연간 1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