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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장] 서울 매매가 29주 연속 하락

장마철까지 시작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이 더욱 한산한 모습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04%, 신도시 0.04%, 수도권 0.01% 각각 하락했다.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수요 문의가 줄어들자 매물을 처분하려는 매도자들의 호가 하향 조정이 눈에 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주 이후 29주 연속 내림세다. 구별로는 강동구(-0.16%)의 내림폭이 가장 컸고 강서ㆍ노원(이상 -0.07%)ㆍ은평(-0.06%)ㆍ송파ㆍ서초ㆍ중랑(이상 -0.05%)구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도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낙폭이 커 분당(-0.05%), 일산ㆍ평촌(이상 -0.04%)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탔다. 수도권은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을 앞둔 과천시(-0.06%), 용인시ㆍ의정부시(이상 -0.04%)의 매맷값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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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세는 서울이 0.01% 내려갔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도봉(-0.07%)ㆍ서대문(-0.05%)ㆍ강동ㆍ노원(이상 -0.04%)구의 전셋값이 내리고 동대문ㆍ구로ㆍ강서(이상 0.04%)ㆍ은평(0.03%)구는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3%)과 분당(-0.01%)이 주춤했고, 수도권은 과천시(-0.03%)와 남양주시(-0.02%) 등이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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