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쌍용차 내년 1월 출시 소형 SUV '티볼리'라 불러주세요


오는 1월 출시될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름이 ‘티볼리(Tivoli)’로 확정됐다. 티볼리는 로마시대 때의 문화유산과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인근에 위치한 로마 시민들로부터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는 이탈리아 중부의 도시의 이름인 동시에 디즈니랜드의 모델의 된 도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새 차명에는 소비자들에게 티볼리를 통해 영감과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쌍용차(003620)의 각오가 담겼다.


쌍용차는 25일 지난 3년여간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차명을 티볼리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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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의 유산부터 르네상스 궁전과 정원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빌라데스테(Villa d’Este)까지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 받아온 도시다. 또 미국의 영화 스튜디오인 월트디즈니사를 창업한 월트 디즈니가 영감을 받아 디즈니랜드를 조성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져오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도심 공원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로 출시될 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가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로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 날 티볼리라는 이름과 함께 티볼리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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