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락이 외식산업에 진출했다.비락은 부산대 정문앞에 스파게티 전문 레스토랑인 「또모랑」 1호점을 오픈,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비락은 종합식품회사로서 34년간 쌓아온 식음료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활용하고 적극적인 고객서비스를 지향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외식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또모랑」(Toi And Moi rant)은 너와 나의 레스토랑이라는 뜻의 불어로 해산물이 풍부한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음식과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북부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취급품목은 스파게티 11종, 그라탱 8종, 샐러드 6종 등이며 시중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3천5백∼5천원대의 스파게티 11종을 개발,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비락은 부산지역을 교두보로 사업을 시작한 후 앞으로 전국적인 스파게티전문점 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문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