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국제강 친환경 전기로 착공

SOPO그룹과 기술도입 계약

SetSectionName(); 동국제강 친환경 전기로 착공 에너지 30% 절감 가능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동국제강이 친환경 대형 전기로를 건설한다. 동국제강은 23일 인천 제강소에서 연산 120만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로 제강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동국제강은 오는 2010년 12월까지 총 2,800억원을 투자해 1차 신 제강공장을 건설하고, 이후 2012년까지 1,900억원을 추가로 투자, 신 압연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신 제강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말에 기존 노후 전기로(연산 60만톤)를 폐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에는 현재 보다 60만톤 늘어난 연간 조강생산 360만톤 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한 신 압연공장까지 완공되는 2012년에는 연간 제품생산량이 현재의 600만톤에서 850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건설하는 전기로 공장은 국내 최초로 효율이 높으면서 탄소배출이 적은 '에코아크(Eco-Arc) 전기로'를 도입키로 했다. 에코아크 전기로는 원료인 철스크랩을 사전에 예열하면서 전기로 속에 연속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전기로를 여닫을 필요가 없어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량 절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전기로 제강업계의 최초,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전기로 제강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며 "새 제강공장이 향후 친환경 제강소의 롤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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