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림, 美 닭고기업체 인수전 참여

하림이 미국의 닭고기업체 인수전에 뛰어든다. 하림 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 25일(현지시각) 실시되는 세계 18위의 닭고기 전문회사 앨런패밀리푸드 공개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4,500만달러(약 4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사료 값 상승과 유동성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지난달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 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사료공장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해외 사업이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인수 시도는 그 연장선상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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