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 모델인 AMG를 2020년까지 40개로 늘린다.
올리버 브릿츠 메르데세스-벤츠코리아 제품담당 이사는 최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서킷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0년까지 40가지 이상의 제품군을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AMG 모델은 'GT S', 'S63 4매틱 롱', 'S63 AMG 쿠페', 'E63 AMG 4매틱' 등 13개 종뿐이다.
회사 관계자는 "AMG는 벤츠의 최신기술이 들어가 있는 차량으로 모델에 따라 스포츠카와 고급 세단의 느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차"라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출시된 AMG 'GT S(사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랑하는 정통 스포츠카로 8기통 엔진에 배기량은 3,982cc다. 시속 100㎞까지 3.8초면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무려 310㎞다. 가격은 2억1,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