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 ‘백두대간 환경자문단’ 구성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16일 녹색연합, 백두대간보전회와 원주~강릉 철도건설중 대관령터널 공사로 인한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훼손 최소화 및 환경생태 보전을 위해 ‘백두대간 환경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백두대간보호지역내에 위치한 대관령터널 제4 사갱을 중심으로 약 4.7km 구간에 대해 사갱굴착이 완료될 때까지 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이 포유류, 양서류, 지하수에 미칠 영향 등을 조사·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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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강원본부는 “백두대간 환경파괴에 대한 환경단체 등의 우려가 해소돼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민과 약속한 2017년말 개통을 반드시 이루어내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강릉철도사업은 사업비 3조9,411억원을 들여 총연장이 120.3km를 신선 고속철도로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며 지난 6월 착공돼 현재 정상 추진중에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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