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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1] 엠게임

엠게임의 열혈강호2는 아직 끝나지 않은 원작만화의 30년 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드라마틱한 게임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엠게임


출시 6년여만에 한국, 중국 등 전세계 누적회원수만 1억명을 넘은 정통무협게임의 강자 '열혈강호 온라인'. 엠게임이 전작 게임을 뛰어넘는 액션과 재미를 담은 열혈강호2를 내걸고 게임 명가(名家)부활을 선언했다. 엠게임은 자회사 KRG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정통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선보이고 대규모 체험존도 운영한다. 열혈강호2는 단일 작품으로는 국내 최다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17년째 연재중인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이다. 이번 열혈강호2는 아직 끝나지 않은 원작만화의 30년 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벌써부터 드라마틱한 게임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스토리 못지 않게 주목받는 포인트는 캐릭터. 열혈강호2의 캐릭터는 전작의 코믹스러움을 완벽하게 벗고 현실감을 살린 8등신의 캐릭터로 세련미를 갖췄다. 여기에 원작 만화 속 인물들의 컨셉트와 특징들이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는 게 엠게임의 설명이다.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무사 캐릭터는 주인공 커플인 '한비광', '담화린'의 강인한 모습을 담아 냈으며, 대궁을 사용하는 '사수' 캐릭터는 빠르고 날렵했던 '매유진'을 모델로 삼았다. 상대방의 기(氣)를 무공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캐릭터 '혈의'는 '천운악', '주려'를 연상시키는 등 만화 속 주요 인물들을 3D캐릭터로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엠게임은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열혈강호2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대형 부스를 만들어 체험존을 운영하고 게임 컨셉트를 알리기 위한 특별 공간도 제작해 관람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지스타 체험버전은 '숨겨진 검황을 찾기 위해 검성 연무단(비밀동굴)으로 떠난다'는 스토리로 꾸며졌다. 주변 몬스터를 자동 탐색해 공격하는 시스템 및 연속 콤보공격을 구사하며 정통무협의 액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경공' 사용이 가능해 기본적인 빠른 이동은 물론 끊어진 다리, 높은 절벽을 자유자재로 뛰어넘는 시원한 질주도 맛보게 된다. 이어 곳곳의 함정을 뚫고 던전에 입장해 대량의 몬스터 공격을 이겨낸 후 거대 보스 몬스터를 최종 제압하는 것으로 체험이 마무리된다. 엠게임은 체험존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특별 게스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인기 레이싱 모델 한채이가 만화 속 주인공 커플인 한비광, 담화린의 딸인 '한수연'으로 변신해 아름다운 무사의 자태를 뽐낸다. 비밀스러운 '흑풍회'의 여성 캐릭터 역은 레이싱 모델 손보라가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여기에 열혈강호 탄생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양재현-전극진 콤비 작가가 지스타 무대에서 팬사인회를 연다. 엠게임은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센텀시티역에서도 시민들과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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