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영표 AS로마행 불발 뒷얘기 책으로 펴내


이영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AS로마 이적 불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영표는 13일 출간된 책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홍성사 펴냄)’에서 AS로마 이적 불발의 뒷얘기를 털어놓았다. 이영표는 책에서 “짐도 다 싸고 모든 준비가 끝났어. 하지만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잠이 안 오는 거야. 계속 고민하다 문득 ‘만약 내가 오늘 로마에 안 간다면…’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순간 마음 속에 말할 수 없는 평화가 물밀듯이 밀려드는 거야”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영표는 결국 로마 대신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인천으로 향했고 토트넘 홋스퍼에 남게 됐다. 이영표와 7박8일 동안 대화를 나눈 대학생 화자의 서술로 전개되는 책에는 이영표의 인생 철학, 종교 생활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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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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