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2014 부산지역 MICE 성장동력 지원계획 발표

부산시는 24일 내년도 지역 MICE 성장동력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지원계획에 따르면 내년 사업은 전시회의 대형화와 국제화 기조에 치중했던 예년과는 달리 지역 MICE 업체 육성과 신규 전시회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 지역에 기반한 전시산업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지역 업체에서 기획·주최하는 ‘신규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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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제1분야 전시회가 주업종인 지역 PEO지원 △제2분야 타 지역과 공적 성격이 강한 PEO 지원 등 2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1분야에 전체 지원금의 50% 이상이 배정되도록 했다. 총 사업비는 4억 7,000만원이며 전시회의 질적 수준 향상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1분야에 한해 전시회에 부대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할 경우 심사를 통해 2,000만 원 이내로 해외 마케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기반 전시회의 지원강화를 위해 신규 전시회 지원금액을 기존 4,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 확대했다. 내년에 첫 시행되는 ‘신규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부산에서 국제회의 기획업을 하는 업체가 신규로 개발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도 지원 사업은 업계와 전시산업의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었다” 며 “지역에 기반한 MICE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산의 디자인을 입히고 부산의 정체성을 부여하기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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