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스마트홈 등 5개 분야 IoT 융합 실증사업 공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989억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과 다른 산업분야 간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케이-아이씨티(K-ICT) 사물인터넷(IoT) 융합 실증'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IoT 융합 실증사업은 핵심산업 분야에 IoT를 접목해 신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조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 공모 대상은 스마트홈·스마트그리드보안·애프터케어·스마트카·스마트팩토리 등 5개 분야다.



공모 기간은 스마트홈·스마트그리드보안·애프터케어·스마트카가 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스마트팩토리는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사업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3년동안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첫해에는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해 개방형 실증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2년째부터는 스타트업 및 중소· 중견기업들도 개방형 환경에서 다양한 IoT 융합제품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에 2017년까지 총 989억원(정부 758억원, 민간 2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달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