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디자인… 안전성 업그레이드… 다양한 편의사양…
| 17일 첫선을 보인 6세대 신형 쏘나타의 차량 내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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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YF 쏘나타… 첨단기술 집결된 '프리미엄 세단'
독창적 디자인… 안전성 업그레이드… 다양한 편의사양…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17일 첫선을 보인 6세대 신형 쏘나타의 차량 내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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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베일을 벗은 현대차의 6세대 신형 쏘나타(YF)는 제네시스와 에쿠스로부터 이어진 프리미엄 세단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받았을 뿐 아니라 향상된 동력성능 및 연비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집결체다.
지난 1985년 1세대 쏘나타를 시작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탄생한 신형 쏘나타는 5년 만에 디자인과 엔진 등을 모두 바꾼 '풀 체인지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컸다. 특히 신형 쏘나타의 라인이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쿠페를 닮았다는 점도 관심을 증폭시켰다.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은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 미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유연한 역동성)'가 적용됐다. 현대차 측은 '강인함을 내재한 유연함'을 상징하는 '난'을 모티브로 외관 디자인이 강렬하고 세련된 라인이 하나의 선을 그은 듯 조화를 이뤄 정제된 볼륨감과 개성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디자인 미학은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으로 앞으로 개발될 현대차 전 차종에 걸쳐 반영될 예정이다.
차 길이와 폭은 구형에 비해 각각 20㎜, 5㎜ 늘어난 4,820㎜, 1,835㎜이고 차 높이는 5㎜ 더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795㎜로 65㎜ 늘어 더욱 스포티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스포츠 모델에는 동급 최초로 18인치 대구경 알로이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감각에 부합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실내도 젊은 감성을 불어넣어 역동적이며 강렬한 이미지라는 설명이다.
중형 세단 최초로 2등급 연비를 확보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2.0 세타 II MPi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ㆍm의 동력 성능에다 구형에 비해 11.3% 개선된 연비 12.8㎞/l를 실현시켰다.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와 승차감을 한 차례 개선시켰다.
안정성 면에서도 고온에서 프레스 성형을 통해 초고장력 강판을 제조하는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고강도 차체 부품을 적용하고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다양한 편의사양과 첨단 신기술은 대폭 추가됐다. 고급차에만 들어가는 경사도로 밀림 방지장치와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을 적용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한 것이 큰 특징이다.
3개 부문 글라스로 구성된 파노라마(전동 롤블라인드식)도 국내 최초로 적용됐고 후방을 130도까지 볼 수 있도록 한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디멘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돋보인다. 차량 접근시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의 LED 램프를 점등시키는 스마트키 웰컴 기능도 채택했다.
신형 쏘나타에는 또 현대차만의 세계 최초 토털 차량관리 서비스인 4세대 통합 모젠 시스템 '모젠 프리미엄 WIDE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SOS,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 도난추적 등의 안전보안 서비스 ▦원격진단, 원격 문열림, 주차위치 알림 등의 차량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기본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55만원 올라 2,130만~2,59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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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