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올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게 목표주가로 4만1,500원을 유지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올 3~4월 진행됐던 컨테이너선사와 화주의 아시아ㆍ북미 노선 운임 현상이 해운사의 의도대로 마무리되면서 5월 운임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2분기 컨테이선 영업이익은 1,700~2,000억원으로 전망돼 시장기대치(1,13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이어 “올 3분기는 최고 성수기로 2분기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 이후 컨테이선 운임이 유지될지가 시장의 관심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