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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 이변 속출

아약스, 맨체스터 시티 잡고<br>도르트문트, 레알 누르고 선두

'별들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첼시가 24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1대2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네덜란드의 아약스에 일격을 당했다.


맨시티는 25일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에서 1대3으로 졌다. 전반 22분 사미르 나스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아약스에 내리 세 골을 내줘 1무2패(승점 1)로 조 최하위(4위)로 떨어졌다. 아약스는 1승2패(승점 3)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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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를 2대1로 꺾는 '작은 파란'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0대1로 뒤진 전반 3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19분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승 뒤 1패(승점 6)로 조 2위에 자리했고 2승1무(승점 7)의 도르트문트는 선두를 내달렸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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