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플러스] 변동금리로 계약… 시중금리 올라도 리스크 낮아

■ 시니어론 펀드는


시니어론 펀드는 미국 금리인상을 대비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시니어론은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담보대출채권을 말한다. 변동금리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 시중금리가 올라도 채권 가치가 떨어지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선순위 담보채권인만큼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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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론 펀드 가운데는 신한BNP파리바미국배당&시니어론ETF를 주목할 만하다. 펀드평가사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4.8% 가량된다. '파워쉐어스 시니어론 포트폴리오(Powershares Senior Loan Portfolio) ETF' '프랭클린 플로팅 레이트(Franklin Floating Rate)' 등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시니어론 관련 ETF와 '파워쉐어스 S&P500 로우 볼래틸리티 포트폴리오(Powershares S&P500 Low Volatility Portfolio) ETF' 등 고배당주 ETF에 투자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시니어론ETF를 통해 금리상승 시기에 안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또 미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기업들이 배당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배당주ETF투자를 통해 초과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시니어론펀드도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한국투자시니어론플러스특별자산자H(대출채권-재간접)(A)'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3% 가량 된다. 이 펀드는 시니어론ETF와 하이일드채권, 물가연동채권ETF에 투자한다. 배현의 한국투신운용 AI운용본부 팀장은 "금리 상승시기에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거둘 수 있고,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미국의 경기회복과 관련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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