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컴백’ 비스트, 선공개 ‘주먹을 꽉 쥐고’ 폭발적 관심

인기그룹 비스트(사진)의 3집 미니앨범 수록곡 '주먹을 꽉 쥐고'가 17일 오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9월 말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한 비스트의 R&B넘버 '주먹을 꽉 쥐고'는 공개 하루 전 발표가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음원 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비스트는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실력으로 실력파 댄스가수로 평가 받으면서도, 섬세한 감정표현과 폭발적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 앨범에서 선보인 발라드 '이지 신시어 버전(EASY Sincere Ver.)'은 타이틀곡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이번에 선공개 한 '주먹을 꽉 쥐고'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가을 문턱에서 감성을 자극할 비스트의 발라드 '주먹을 꽉 쥐고'는 인기 작곡가 안영민의 곡으로 '헤어져 살 수도 있구나 우리도 이별이 있구나'란 가사처럼 절제된 아픔을 담아낸 목소리와 멜로디의 조화가 압권이라는 평이다. 이별 앞에서 담담한 척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무너져 내리는 안타까운 심정이 비스트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표현을 만나 '주먹을 꽉 쥐고'를 더욱 드라마틱한 곡으로 완성했다. '주먹을 꽉 쥐고' 선공개를 시작으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비스트는 9월말 가요계에 인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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