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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청용,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서 최다공격포인트 도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똑같이 12개다. 박지성은 7골 5도움을 일궈냈고 이청용은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2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펼쳐지는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지난해 이청용이 세운 한국 선수 최다 공격포인트(5골 8도움ㆍ13개) 기록 경신에 나란히 도전한다. 박지성은 22일 자정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지는 블랙풀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이 예상되고 이청용도 같은 시간 볼턴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에 나와 ‘유종의 미’를 거둘 태세다. 체력 비축을 위해 지난주 블랙번전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팀이 정규 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 지은 상황이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골 사냥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최근 축구전문 인터넷 매체인 골닷컴이 선정한 ‘2010-2011시즌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꼽히는 영예도 안아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축포를 선사할 지 관심을 모은다. 이청용은 지난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여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의 전망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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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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