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은 DMC∼문산역 구간(40.6km)이 2009년 7월 1일 개통된데 이어 2012년 12월 15일 공덕∼DMC 구간(6.1km)이 개통된 바 있다.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2조 4,252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서북부지역 개발촉진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했고 이번 용산∼공덕 구간 개통으로 경의선과 중앙선 직결운영이 가능해 이 구간 철도이용객의 이동시간 단축 뿐 아니라 환승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경의선 전 구간 개통에 따라, 문산역에서 중앙선 용문역까지 용산역을 거쳐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이나라 이동시간이 185분에서 155분으로 30분 단축되고 경의선 열차운행 횟수도 164회에서 176회로 12회 증가한다.
또한 경의선과 중앙선은 서울도시철도, 인천공항철도, 분당선, 경춘선, 호남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핵심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경의선 철도는 남북철도와 대륙철도인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남북철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을 철도로 연결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